주로 만화를 번역하는 번역쟁이 블로그입니다 공지

잘 알려지지 않은 만화를 번역하고자 하는 블로그입니다.

주로 일본/중국 만화를 번역하고 있습니다.

일 때문에 매일 올리지는 못하니 양해 해 주세요 ^^

중국어는 일본어에 비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의역이 왕왕 있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 주세요~

한달간의 일기 잡담

9월 11일

  마음의 준비라는게, 한다고 되면 그게 마음의 준비가 아니지
  하나하나 절차를 준비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그치지 않을까
  왜 영원히 살지 못할까 왜 이렇게 무상할까

9월 29일

  삼일상이 끝나고, 누워있으니 눈물이 난다.
  
  내 존재만으로, 그저 나라는 이유만으로 내 편이며,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나를 아끼던, 내가 누구조다도 사랑했던, 할머니가 안계신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당장이라도 내 옆에서 주무실 것 같은데
  내 손을 꼭 잡아주실 것 같은데
  볼에 뽀뽀를 해 주실 것 같은데
  갑자기 내 옆에 안계신다는 현실감이 밀어닥친다.

  자는 것이 무섭다. 세상에 혼자 버려진 기분이다.
  모든 것이 후회되고, 모든 것이 무섭고, 더이상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더이상 흘릴 눈물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것만.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드리리라 다짐했것만.

10월 7일

  아침에 일어나니 두 눈에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져 있었다. 분명 꿈에 할머니가 나오신 까닭일 테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거실 이불에 누워 손자 이제 왔냐며 환한 미소와 함께 볼에 기쁜 뽀뽀를 해 주시던, 조금은 귀찮은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종필이 어디갔냐며 찾으시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여전히 계셨기 때문일테다.
  
  이것이 꿈인 것인지, 그런 사소한 것들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저, 조금이라도 할머니와 그 일상을 즐기고 싶었다.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이 느껴져도, 별 상관 없었다. 왜 우냐며 묻는 할머니에 물음에, 그저 나는 어린 젖먹이처럼, 할머니의 젖에 가슴을 묻으며, 다른데 가지 말라고, 나랑 같이 10년만 더 살자고, 알콩달콩 사랑하며 살자고, 그렇게 대답할 뿐이었다. 울지 말라며 눈물을 닦아주는 할머니의 모습이, 그저 현실인것 같았다.

  할머니는 여기 있는데, 내 옆에 있는데. 왜 눈물이 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10년만 더 같이 살자는 말에, "내가 종필이 때문에 못죽지. 10년만 더 살아야지."라며 약속했던, 거짓말쟁이는, 먼 길을 가서도 약속을 지키고 싶으셨을지도 모른다. 손자와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이렇게 지금까지도 사랑해 주러.

  당신의 유언처럼, "사랑해"라는 세 글자처럼 말이다.

10월 7일

  죽음 또한 삶이라,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구나. 고통은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하지만, 성장하지 않아도 좋으니, 고통이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까지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언제까지나 어리광부리며, 언제까지나 그렇게 귀여운 아이로.

10월 10일

  10일만에 사망진단서를 다시 꺼냈다. 보고싶지 않았던, 믿고싶지도 않았던 사실이, 공식적으로 적혀있는 그 서류를, 다시 서류봉투에서 꺼내는 것 조차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아직 할머니의 사망신고를 하러 가지 않았다. 추석 연휴라는 좋은 변명도 있지만, 그보다도, 그 서류를 기입하는 그 순간, 이미 흘릴데로 흘려서, 이제는 말라 비틀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그 눈물샘이, 다시 한번 더 쏟아져 나올 것 같기 때문이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다지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의욕이 생기지도, 힘이 나지도 않는다. 하지만 혼자 있으면 무엇하랴.

  이 한 장의 서류가 뭐가 이렇게 무거운지. 이놈의 A4용지가 뭐가 이렇게 무거운지. 한 사람이 가는 마지막을 알려주는, 마지막 자료인데, 왜 이렇게 칙칙한 것이냐. 왜 이렇게 무미건조한 것이냐.

  모기 한마리조차 살려고 발버둥치는데, 왜 하늘은 나를 끊어버렸단 말인가.

2016 뉴맥북 12인치 cto (M7, 512GB) 구매 및 사용후기 잡담




처음 나왔을 때 부터 괜찮다고 생각했던 뉴맥북, 그렇지만 type-c 포트 단 하나만 있다는 사실이 계속 발목을 잡았었습니다.

거기에 엄청나게 비싼 가격은 덤이지요. 거의 맥북 프로랑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주제에, core M CPU를 사용하여 소음은 없지만 그다지 좋은 성능은 보여주지 못하니까요.

그래도 거의 문서작업이 주이고, 맥북프로레티나 15인치를 가지고 있어서 무거운 작업은 이녀석으로 모두 처리하기 때문에,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간단한 작업을 할 뉴맥북은 저에게 있어서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확실히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는 꽤나 무거워서, 어께에 많은 무리를 주더군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어쨋거나, 2015년 모델에 비해 2016년 모델이 굉장히 스펙상으로 발전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조금 더 돈이 들더라도 2016년 모델로 결정 했습니다.

CPU도 M3보다는 M5의 성능이 무척 좋다고 하기에 M5로 가려다가, 조금 더 보태면 M7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M7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적당히 좋은 매물이 중고로 올라와서 다행이네요.

보통 말씀들 하기에, 가장 효율이 좋은 모델은 M5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가격도 착하고, 성능도 M7과 그다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디자인이 애플답게 역시 잘빠졌습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어요. 너무 이쁘고, 거기에 무척 가볍습니다. 900그람 정도 되네요.




애플이 그렇게 자랑하던 버터플라이 키보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지만, 그냥 저냥 쓰다보니 쓸만 합니다. 타건하는 재미도 꽤 있는 편이에요.



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사과에서 불이 나오지 않는건 조금 아쉽네요.



15인치 맥북프로 레티나와 사이즈 비교입니다. 사진 각도가 이래서 별로 차이가 나 보이지는 않는데, 꽤나 사이즈 차이가 납니다.



같이 겹쳐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15인치는 굉장히 압도적이네요.



그리고 구형 13인치 모델과 사이즈 비교입니다. 1인치 차이인데 꽤나 크네요.



1인치 차이가 저정도로 큰가요..?



어쨋거나 맥북 3대를 나란히 놔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진성 앱등이네요.



아이맥, 뉴맥북, 13인치 맥북프로, 15인치 맥북프로 레티나
정말... 사다보니 한도 끝도 없네요. OSX를 좋아해서 그런가... 그냥 맥북 라인이 새로 등장하면, 모조리 사 버리고 싶습니다..

사실 맥북은 한번 구매하면, 굉장히 오래 쓰는 편입니다. 거의 5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완전히 현역 수준이에요. 비싼만큼, 값어치는 톡톡히 합니다.

사실 뉴맥북은 core m의 태생적 한계때문에,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core m 시리즈가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거의 비슷비슷한 성능으로 유지되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질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나름 최고 사양으로 맞췄고, 생각보다 모든 작업들이 빠릿빠릿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웹서핑, 동영상재생, 문서작업에서 버벅거리는건 단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m3 모델은 조금 버벅거린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기에, m5부터는 버벅거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m5와 m7이, i시리즈로 편입되면서 i5와 i7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죠. 사람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줄만합니다. 전에 기사도 조금씩 나왔던 것 같은데, 같은 시리즈 이름을 붙임으로써, 사람들이 스펙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이지요.

어쨋거나 2017년 뉴맥북의 m5와 m7은 각각 i5와 i7로 나온 상태입니다. 물론 성능은 절대로 그 수준이라 생각하시면 안돼요...

어쨋거나 생각보다 매우 빠릿하고 좋습니다. 가벼운 웹서핑과 문서작업 정도만 하려는데, 스펙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추천입니다.

다만 절대로 이 모델은 맥북프로가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무거운 작업을 시도하시면, 아마 제대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시기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파이널컷으로 작업하는데, 이 녀석에는 아에 깔 엄두도 안나네요.

무거운 작업을 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뉴맥북은 꽤 괜찮은 녀석이니,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교정 3주차, 덧니가 꽤나 펴졌다. 교정일기


전과 후입니다. 혐짤이네요...

아무튼  당일에 이빨 2개빼고 브라켓 다붙이고 스크류 3개까지 다박았습니다. 덕분에 첫날 3시간은 아파서 사망할뻔했네요

그래도 인간 적응력이 대단한게, 이틀째부터 이빨끼리 닿지 않는이상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둘째날부터 자전거 라이딩 하러 나갔네요 ㅡㅡ;;

그 먹고싶던 돈까스도 1주일이면 아주 편하게 먹더군요. 문제는 햄버거... 앞니로 뭔가 물어서 먹는게 힘듭니다.

어쨋거나 변하고 있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월요일날 첫번째 월치료 가네요.

문제는 아랫니 정중앙에 식립한 미니스크류 위로, 입술쪽 잇몸 살이 차 올라와서, 미니스크류가 아에 보이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아프지는 않은데, 굉장히 거슬리네요. 치과 방문하진 않았고, 그냥 전화로 실장님한테 물어보니 그럴 수 있다고 괜찮다고는 하는데, 미니스크류를 사용할 때 그 부분을 째고 사용하려나 싶습니다.

어쨋거나, 3년 걸린다는데, 거진 3일째부터 움직이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조금 더 빨리 되지 않을까, 희망고문 해봅니다.

옆집네는 만화 그리는 아요 31화 [만]옆집네는 만화그리는 아요


으음

아요랑 일랑은 이어질려나요?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