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번들 (SAL1650) 16-50/ f2.8 SSM 들였습니다. 잡담

장비가 뭐라고, 쌈번들과 각각 35, 50의 단렌즈, 그리고 55-200의 망원렌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광각렌즈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에 여러곳을 뒤졌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서드파티브랜드의 광각렌즈를 구매할 생각이었습니다. 8-16 등등 여러 모델들이 있지요... 애초에 광각렌즈가 워낙 비싸니...


그래서 결국 생각하게 된 것이 흔히 말하는 표준줌렌즈인 탐번들과 칠번들입니다.


둘다 표준화각(탐번들은 17-50, 칠번들은 16-50)을 가지고 있는 줌렌즈들이고, 워낙 평이 좋은렌즈들이라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당연히 가격적으로는 탐번들이 좋지만, 초음파모터를 가진 칠번들의 조용함, 그리고 f2.8의 고정조리개는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표준렌즈로 실내에서 제대로 찍어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요. 해상력과 선명도가 단렌즈와 필적할정도라는 


그러던 도중, 아주 괜찮은 가격에 아주 상태 좋은 녀석을 판매하는분을 발견, 바로 구매했습니다.


30만원들었네요. 정가 99만원짜리 렌즈이고, 새것으로 사려면 77만원은 줘야하는 렌즈이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지요. 시세가 아주 많이 낮아져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꽤나 고급진 렌즈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녀석을 잡아들고 든 생각은


"크다... 이거 갖고다닐 수 있나?" 였습니다. 여태까지 단렌즈들, 그리고 크다고 해봤자 망원랜즈였기 때문에, 이렇게 큰 녀석인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망원랜즈야 큰것이 이해가 된다고 하지만, 표준줌렌즈가 이렇게 클 줄이야 생각을 못했습니다.


16-50의 화각과, 2.8의 고정조리개, 그리고 초음파모터가 들어갔다는 것이 적혀 있네요.


저 밑에 LOCK 부분은, 화각을 고정시켜주는 녀석으로 꽤나 유용합니다.



저도 드디어 있어보이는 계기판이 있는 렌즈를 가지게 됐습니다... ㅎㅎ


착샷입니다. 카메라는 A57인데, 이녀석을 끼니 1.3킬로는 될 것 같네요. 노트북 수준입니다.


면적이 적으니, 사실상 묵직한 느낌입니다. 전 왠지 렌즈는 크고 아름다워야 멋이 난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이 있어서...



그렇다면 화질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가지고 있는 단렌즈인 35mm, f1.8 (SAL35f18) 렌즈와 비슷한 구도로 비교 해 봤습니다.


조건은 모두 다 f2.8, ISO 320입니다.



첫번째샷이 SAL35f18의 단렌즈, 두번재샷이 칠번들(SAL1650)입니다.


물론 줌렌즈를 단렌즈와 비교하는 것은 솔직히 반칙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번들의 화질은 정말... 정말 좋네요.


정말 조금 과장해서 단렌즈와 비교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다른사람들이 고평가하고, 단렌즈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렌즈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렌즈들입니다.


마운트를 해제하고 찍었어야 했는데, 하판 하나를 잃어버린 관계로 도킹해서 찍었습니다 (...)


차례대로 SAL55200-2, SAL50F18, 소니번들, SAL35F18, SAL1650(칠번들) 입니다.



이제 장비욕심은 버려야겠습니다. 이제 정말 갖고싶은거라곤 SAL1635 뿐입니다. 중고가가 90이 훨씬 넘어가는 녀석... ㅎㅎ 제 주제를 알고있기 때문에, 이녀석은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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